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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27일 93번째 목회서신 | 조시연 | 2021-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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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임마누엘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With Corona)’ 계획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되어 가지만, 일상으로의 회복은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위드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 아닌지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때에, 우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킴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교회는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하면 예배당 전체 좌석의 50%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만 모일 경우에는 인원 제한 없이 성전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여건과 건강만 되신다면, 더 많이 성전에 나오셔서 예배드리시길 소망합니다.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시는 성도님들께서는 성전예배와 같은 정결한 마음가짐과 복장으로 함께 예배드리시길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내일은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절기로 교회력의 시작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사무엘 베게트는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를 썼습니다. 그의 작품은 두 사람의 부랑인이 오지 않을 ‘고도’라는 사람을 기다리며 나눈 대화입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막연한 기다림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의 허무를 그렸습니다. 한국 사람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 ‘빨리빨리’를 이야기합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무슨 일이든 신속하게 한다는 말이고, 부정적으로 보면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함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도 여러분, 430년간 출애굽을 기다리고, 메시야를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다림이 응답되었던 것처럼, 코로나의 종식에 대한 기다림이나,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기다림도 반드시 응답될 것입니다. 이 대림절 기간, 다시 오실 예수님을 간절히 소망하며 기다림으로,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2:10-11) 2021년 11월 27일 남석교회 담임목사 나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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