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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2일 124번째 목회서신 | 조시연 | 2022-0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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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하반기 첫 주일인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성전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지만, 다른 방역조치는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드렸던 성도님들께서도, 성전에 모두 나오셔서 주님을 찬양하며 함께 예배드리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건강의 염려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성전에 나오시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시는 성도님들께서는 성전예배와 똑같이 정결한 마음가짐과 복장으로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내일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이 한국교회에 뿌리를 내린 것은 혹독한 가난을 겪은 우리 선조들이 가을에 추수한 쌀을 겨울과 봄을 보내면서 소진하고 굶주림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초여름 보리 추수의 기쁨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자발적으로 한국교회 곳곳에서 드리기 시작한 감사가 계속되면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절기가 된 것입니다. 힘든 굶주림을 이겨낸 성도들은 제일 먼저 보리를 들고 하나님께 눈물의 감사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때를 따라 채우시고 인도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처음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곡물을 거둔 후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식을 가졌습니다.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의미에서 이후에 ‘초실절’을 지켰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한 교단에서는 7월 첫 주일을 ‘맥추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한 해의 반환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남은 반년도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감사를 회복함으로 소원(疏遠)해진 신앙에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쳐 흐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출23:16) 2022년 7월 2일 남석교회 담임목사 나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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